산바람/경남권 259

청도 육화산

산행일시: 2012. 6. 17(일) 산행코스: 장연교-장연사지-마을회관-장연사갈림길(오른쪽으로)-바위전망대-육화산성터-암릉구간-육화산정상-동문사갈림길-오치령갈림길-송백리갈림길-구만산(구만폭포)갈림길-장수골갈림길-능사지굴-무덤-흰덤봉-바위전망대-임도(청소년야영장 갈림길)-장연사-마을회관-장연사지-장연교 (약 11km, 총 6시간 정도 소요) 부산일보 산&산 산행안내도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 버스정류장 옆에 달려있는 각종 이정표 및 산행안내도 육화산 등산안내도 장연사지 삼층석탑 (장수곡 마을회관)방향으로 가는 길목의 호화리 마을 정자 근처에서 바라본 육화산의 모습(우측 높은 봉우리가 육화산). 오늘의 산행은 장수곡마을에서 오른쪽 육화산을 올라, 좌측으로 돌아서 장수곡마을로 원점회귀 산행 장연교-장수곡마을회관..

산바람/경남권 2012.06.19

방어산(진주시 지수면 청담리)

방어산은 이름 그대로 병란(兵亂)과 왜구를 무찌르고 방어했다는 산이다. 해발 530m의 방어산은 함안군과 경계를 이루고 산의 형태는 기암괴석으로 병풍처럼 둘러 싸여서 절경을 이루고 있다. 철쭉 ,진달래, 자생란, 참나무, 단풍나무 등의 식물군과 노루, 멧돼지, 다람쥐, 산토끼 등 야생동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방어산 정상에는 옛 성의 자취가 있으며 서쪽에는 장군당, 그 아래는 마제현(馬蹄峴 말발굽 고개), 북쪽에는 장군철상(將軍鐵像), 동쪽에는 옛 절터가 있었다. 절의 이름은 망일암(望日庵)이라고 했으며, 장군의 이름은 묵신우(默神佑)로서 양쪽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려 깎아지른 듯 한 골짜기 절학(絶壑)을 날아다니면서 3백근 짜리 활을 잡아 벌리는 힘을 지녔었다고 한다. 때마침 변성(邊城)에 큰 병란이 ..

산바람/경남권 2012.04.16

천태산

천태산은 천성산, 영축산과 함께 양산의 3대 명산으로 예부터 경치가 빼어나기로 유명할 뿐아니라 남서쪽으로 「낙동강」, 북서쪽으로 최근 유원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삼랑진 양수발전소 댐」 그리고 동북쪽으로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배내골」이 연계되어 부산.울산.마산 등지에서 등산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다. 특히, 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낙조」는 탄성을 자아내도 모자랄 만큼 그 광경은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하여 사은제의 팔경시중 천태낙조의 첫시구에 ″소라계곡 햇빛 머금고 힘써 반만 벌렸는데 마고선녀 머리감으러 구름타고 내려오네″란 글귀로 전래되어 내려올 만큼 낙동강의 낙조는 유명하다. 또한 남쪽에 위치한 천태각(천태정사)에서 용연폭포에 이르는 30여리의 긴계곡은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맑고..

산바람/경남권 201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