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경남권

고성 연화산

그리운 바람길 2012. 12. 16. 21:34

  

  해발 528m인 연화산(蓮花山)은 경남 고성군 개천면, 영현면 ,영오면을 아우르는 경계 산역을 1983년 9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고성읍 북서쪽 12km 거리에 위치한 이 산 이름은 산세가 연꽃을 닮았다 하여 생겼다 전해진다. 본래 이름은 비슬산(琵瑟山)이었으나 조선 인조(仁祖) 때 지금의 명칭으로 바꾸었다. 산은 높지 않으나 산 위에서는 조망, 계곡에서는 능선마루가 안보일 정도로 수림이 울창한 것이 특징이다.


    산자락 북쪽에는 신라 문무왕 20년(670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옥천사(玉泉寺)가 있어 이 산의 진가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옥천사라는 이름은 이 사찰 대웅전 뒤에 있는 가뭄에도 물이 마른 적이 없다는 옥천샘에서 유래되었다. 이 샘물은 위장병과 피부병에 좋다는 설이 있다. 옥천사 외에 산중에는 백련암, 청련암, 연대암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옥천사 자방루(滋芳樓 ·도유형문화재 제53호)가 유명하다.

(자료: 월간산 2007년 6월호,전국 산악도립공원 지도첩)

 

산행일시: 2012.12.16(일)

산행코스: 연화산도립공원 공용주차장-공룡화석지-연화1봉(489m)-느재고개-월곡(싸리)제-시루봉(542m:헬기장)-장기바위-바위전망대-시루봉(542m)-월곡제-적멸보궁-연화산(528m)-운암고개-남산-황새고개-청련암-옥천사-일주문-연화지-매표소-집단시설지구-공용주차장

 

 

부산일보 산&산 등산안내지도

 

도립공원 공용주차장

 

주차장 위쪽에 있는 집단시설지구(음식점 및 숙박시설)

 

공룡의 도시답게 다양한 공룡의 모습을 상징화한 조각품

 

주차장 옆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는 곳이 산행들머리

 

 

공룡화석지

 

연화1봉(연화2봉으로 가는 길과 느재고개로 가는 길의 갈림길)

 

느재고개

 

 

 

월곡제에서 시루봉을 갔다오기로 한다(시루봉은 연화1봉,연화산정상,남산중에서 가장 조망이 뛰어난 봉우리다)

 

 

 

시루봉정상(헬기장)

 

시루봉정상에서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건너편 봉우리까지 갔다오기로 함(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다른 어느곳보다 뛰어난 곳)

 

 

장기바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멀리 거류산과 벽방산이 보인다)

 

 

장기바위 근처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루봉정상

 

연화1봉(좌측)과  연화산정상(우측). 연화산 정상아래 적멸보궁도 보인다

 

적멸보궁

 

 

공사중인 지장전 좌측으로 오르면 연화산정상으로 가는 등산로와 만나게 된다

 

연화산 정상

 

 

 

 

청련암

 

청련암 무쇠솥과 황소바위

 

청련암 전체 풍경

 

 

옥천사 자방루(滋芳樓 ·도유형문화재 제53호): 자방루는 꽃다운 향기가 점점 불어난다는 뜻으로 불도를 닦는 누각이라는 뜻이다. 이 건물은 스님들과 신도들이 모여 불법을 공부하거나 각종 행사를 여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대웅전 너른 마당에 가득찬 소원등: 이 법당은 아미타불을 주불로 모셨으므로 "극락전"이라고 해야 하나, 옛날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실때 "대웅전"이라 쓴 편액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정면3칸, 측면2칸의 3출목, 다포계의 건물로 경남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담스님사리탑비:옥천사에는 청담스님의 사리탑과 탄허스님이 직접 짓고 쓰신 탑비가 있다

 

옥천사 유물전시관인 보장각: 보물 제495호로 지정된 "임자명반자(壬子銘飯子)"를 비롯한 120여점의 경상남도 유형문화재가 전시되고 있다

 

 

옥천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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