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삼가면에 백학산 둘레에 오솔길이 만들어졌다. 백학산오솔길 4km 정비는 백학산성보존회원, 유관기관,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6개월의 기간 동안 정비되었으며 초입부터 정상까지 2시간 정도(삼가교 옆 애향비가 있는 곳에서 오르면 약 30-4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수 있다)가 걸린다. 삼가면은 2012년 새해 첫날 제1회 백학산 해맞이(임진년 새해기원제 및 오솔길 걷기) 행사를 백학산 정상에서 개최하였다.
정상부에는 삼국시대의 유물로 자연석 돌담형식의 백학산성터가 약 500m정도 남아있으며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고 한다
"신라 김품석 장군이 합천 대야성주로 있을때 어느날 서상리 에서 묘산면으로 가는 안짓골 골짜기에서 사냥에 몰두하다가 밤이 깊어 부하들도 길을 잃고 방황하다 겨우 인가를 찾아 숙박중 소피가 마려워 밖에 나갔는데 부하인 "금일"의 처와 마주치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금일이 이장면을 목격하여 상사를 원망한 나머지 서상리에서 막사를 몰래 빠져나와 돗골. 삼거리 .진등깁은골 . 널티를 거쳐 백제의 최전방인 삼가의 백학산성 "윤충"장군의 진중에 와서 대야성에 불길이 오르면 쳐들어 오라고 내통을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산행일시: 2012.7.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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