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경남권

함양 삼정산(5암자 순례길을 따라서)

그리운 바람길 2012. 5. 28. 08:46

 

지리산에는 하늘이 열리는 전망대가 두 곳 있다. 남으로는 삼신봉이요, 북으로는 삼정산이다. 지리산 주능선인 삼각봉(1462m)에서 북쪽의 실상사쪽으로 하나의 큰 지맥이 흘러내리면서 경남과 전북의 도 경계를 이루고, 함양군과 남원군의 군 경계를 이루고 있다.삼정산에서 바라보면 천왕봉과 지리 주능선이 여인의 비단 치마폭처럼 펼쳐지고 골짜기 골짜기가 세세히 나타난다.


 삼정산은 기슭기슭에 7개의 절과 암자를 거느리고 있다. 산 전체가 작은 불국토(佛國土)다. 도솔암, 영원사, 문수암 ,상무주암 ,실상사 ,삼불사, 약수암 등 사찰이 줄줄이 있는 그런 산행이다. 상무주암은 상무주(上無住). 부처님도 발을 붙이지 못하는 경계(上)이고, 머무름이 없는 자리(無住)라는 뜻이다. 삼정산은 산 아래 마을인 하정 음정 양정을 합쳐 삼정이라고 부르는데서 유래됐다(자료: 국제신문 근교산)

 

산행일시: 2012. 5. 26(토)

산행코스: 영원사지 입구 주차장-도솔암-영원사지 입구 주차장-영원사-빗기재-헬기장-삼정산-상무주암-문수암-삼불사-도마마을

  차량은 도마마을에 주차하고 영원사 입구 도솔암 갈림길까지 마천택시 콜 하여 이동(\20,000원)

 

 삼정산에는 지난날 지리산의 유명사찰이었던 영원사를 비롯하여 도솔암,상무주암,문수암, 삼불사,약수암,실상사 등이 자리잡고 있다. 삼정산 은 삼정산 자체 등산보다 도솔암에서 실상사까지 사찰과 암자로 이어진 사찰순례길로 더 유명세를 날리고 있다

 

도마마을에 차량주차, 마천콜택시로 영원사입구로 이동( 도마마을 좌측 도로는 하산코스)

 

 

지리산 천왕봉이 정면에 보이는 도솔암

 

도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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