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은 낙남정맥의 근간이라 할 수 있으며, 고령토와 근래 발견된 티타늄으로 유명한 옥종면의 서쪽에 위치하고 이웃한 북천면, 횡천면과 경계하고 있다. 지리산의 한 줄기가 남으로 뻗어오다 하나의 점으로 태어나 우뚝 솟은 산, 이 산이 바로 옥산이다. 옥산은 남쪽으로는 양날개를 넓게 벌려 어린 새끼를 보호하는 새를 닮았고, 한편으로는 자애로운 어머니의 치마폭 같기도 하다.
2000년 간행된 옥종 면지에 기술된 옥산은 '지리산의 한줄기가 뻗어나와 청수리 앞산 줄기를 따라서 북천면과의 경계인 백토재를 건너가서 한 줄기는 멀리 사천과 고성을 만들고, 더 나아가서 통영시의 폰뒤목을 건너서 미륵도까지 갔으며, 또 한 줄기는 함안, 김해까지 갔다'고 기록하고 있다. 옥산은 아직 때가 묻지 않은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소나무가 빼곡하여 하늘을 가리고 참나무등 잡목이 사이좋게 푸름을 뽐내며,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드는 산이다. 옥산의 등산로는 여러 코스가 있으며 산행 시간은 코스에 따라 2내지~4시간이면 충분하다. 낙남정맥꾼들이 가는 길을 따라 갈라치면 옥종면과 북천면의 경계인 백토재에서 시작하여 3봉을 거쳐, 2봉의 뒷면과 연결된 능선을 따라가게 된다.
동서산업에서 2봉까지 이르는 능선에는 좌측으로는 빼곡하게 들어찬 송림사이로 수북하게 쌓인 낙엽을 밟으며 은은한 솔향속에서 등반을 겸한 삼림욕을 하는 즐거움이 있다. 정상에 오르는 길가에는 극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내옥샘과 옥산샘이 있어 지나가는 이가 갈증을 풀고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한다. (자료: 하동군청 문화관광))
2000년 간행된 옥종 면지에 기술된 옥산은 '지리산의 한줄기가 뻗어나와 청수리 앞산 줄기를 따라서 북천면과의 경계인 백토재를 건너가서 한 줄기는 멀리 사천과 고성을 만들고, 더 나아가서 통영시의 폰뒤목을 건너서 미륵도까지 갔으며, 또 한 줄기는 함안, 김해까지 갔다'고 기록하고 있다. 옥산은 아직 때가 묻지 않은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소나무가 빼곡하여 하늘을 가리고 참나무등 잡목이 사이좋게 푸름을 뽐내며,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드는 산이다. 옥산의 등산로는 여러 코스가 있으며 산행 시간은 코스에 따라 2내지~4시간이면 충분하다. 낙남정맥꾼들이 가는 길을 따라 갈라치면 옥종면과 북천면의 경계인 백토재에서 시작하여 3봉을 거쳐, 2봉의 뒷면과 연결된 능선을 따라가게 된다.
동서산업에서 2봉까지 이르는 능선에는 좌측으로는 빼곡하게 들어찬 송림사이로 수북하게 쌓인 낙엽을 밟으며 은은한 솔향속에서 등반을 겸한 삼림욕을 하는 즐거움이 있다. 정상에 오르는 길가에는 극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내옥샘과 옥산샘이 있어 지나가는 이가 갈증을 풀고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한다. (자료: 하동군청 문화관광))
산행일시: 2007.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