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는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삼평교를 들머리로 해서 삼박골계곡을 따라 백마산에 오른 뒤 향로산으로 이어가 능선길로 내려서는 원점회귀형. 구체적인 경로는 삼박골계곡 -전망대- 백마산 -안부재 -향로산 -821봉 -사슴농장터- 시전교 순. 산행시간은 휴식을 포함해 4시간 안팎.
단장면 삼거마을 삼평교가 산행 들머리다. 밀양댐을 지나 표충사로 들어가는 도로로 접어들면 이내 들머리에 닿는다. 대형 산행 안내판과 오지마을 '바드리' 표지석이 함께 서 있다. 사자평 명물식달을 참고해도 된다. 삼평교를 건너 포장도로를 따르다 식당과 숙박시설이 모인 곳에서 길이 나뉜다. 임도로 곧장 직진한다. 다리를 건너는 포장도로는 산골마을 '바드리'로 오르는 길이다.
백마산 정상 바로 아래의 암릉에 올라서면 멋진 전망대가 있다. 산 중턱 너른 터에 자리잡은 바드리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고 밀양호도 산줄기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암릉지대가 이내 끝나면서 숲길로 이어진다. 낙엽 사이로 난 길을 따르다 갈림길을 만난다. 직진해 2분 정도 걸으면 정상에 닿는다. 산 아래 마을에서 올려다 본 백마산 정상은 말 안장을 얹은 듯한 암봉의 독특한 모양새를 뽐내지만 막상 정상에 서면 의외로 밋밋하다. 전망대에서 백마산 정상까지는 12분 정도. 향로산 정상에 오르면 조망은 절정이다.영남의 산군들이 빚어내는 마루금은 거대한 빗살처럼 첩첩이 이어진다. 재약산 신불산 간월산 영취산 등 영남알프스를 필두로 주변 산들이 시원하게 조망된다..(자료: 부산일보 산&산)
산행일시: 2006년 10월 28일(토)
산행코스: 밀양 삼거-바드리마을-여래사-백마산-안부(달음재,장군미)-전망대-향로산 정상-백마산-바드리마을
산행들머리는 부산일보의 산행코스와 비슷하나 오늘 산행코스는 밀양 3대 오지마을로 알려져 있는 바드리마을까지 승용차로 이동하여 적당한 장소에 주차하고 백마산-향로산으로 산행
부산일보 산&산 산행안내도
바드리마을 입구 표지석. 좌측 도로로 계속 직진하면 표충사
백마산이 중앙에 우뚝 서 있다.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 하면 바드리마을
바드리마을의 안내도
백마산의 정상이 보인다. 좌측 암봉부분이 바위전망대
사과과수원에 새들때문에 그물망을 씌어놓았다
바위전망대
좌측에 삼거마을에서 바드리마으로 올라오는 임도가 보인다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향로산
바위전망대에 서면 바드리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군데군데 백마산성의 흔적들이 남아있다
멀리 밀양댐이 안개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좌측이 천황산 우측은 재약산
좌측 임도 위로 간월산, 우측으로 신불산도 보인다
좌측 재약산의 오른쪽 아래로 넓디 넓은 사자평 ...
향로산 정상
정상석 뒤로 밀양댐이 어렴풋이 보인다
좌측에 밀양댐, 우측은 백마산에서 올라온 능선